애지중지 키우고 있는 레오파드 육지거북 튼튼..

다른 거북에 비해 커지지 않고 등갑도 그대로였으나

올해 여름의 뜨거운 온도를 만나 먹성이 폭발하여..

등갑도 제법 나이테같은게 생기고 흰색 바탕도 올라왔다.

물론 크기도 좀 커지고..

온욕시키는 대야도 새로 샀었는데 벌써 차오른다..

 

석판을 사줬더니 제대로 찜질을 즐기는 거북..

 

 

편해서 흘러나와있는 거북

 

 

사람품에 파고드는 걸 즐기는 거북

 

 

부드럽고 따듯한건 잠이 오게 한다..

 

 

파고들어서는 인간의 팔을 베고 자는 거북

 

 

 

사람처럼 뭔가 베고 자는 거북..

 

 

뭔가 베고 자는게 편한건 모두에게 같다.

 

 

근데 사진찍는건 의식하는 거북

 

 

인간의 팔이 보이면.. 일단 베고 본다

 

 

인간의 팔은 베게이다.

 

 

빨리 날씨가 따듯해져서 더 해삐한 거북이 되었으면 한다..

콧구멍도 좀더 커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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